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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운동, 무조건 한다고 좋을까
이름 프렌닥터 이메일 friendoctor@friendoctor.com 등록일 2014-03-03

[ 좋은 운동, 나쁜 운동 ] 

적당한 운동은 필수적이지만 지나친 운동은 신체적, 생리적으로 스트레스를 줍니다. 즉 몸에 좋은 운동과 몸에 나쁜 운동이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 그리고 체질에 맞는 알맞은 강도의 운동은 유익하지만 장시간의 고강도 운동은 몸에 해롭습니다. 
운동은 산소섭취 유무에 따라 고강도, 중강도 및 저강도 운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라톤은 이중 어느 경우에도 속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라톤 선수가 뛰는 것은 무산소, 고강도, 장시간 운동이지만 일반인들은 자신의 건강상태, 체력 수준 및 체질에 맞게 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장시간의 유산소, 저강도 운동시에는 지방(유리지방산)이 사용되며, 단시간의 무산소, 고강도 운동시에는 주로 탄수화물(글리코겐)이 사용되는데 당원이 어느 정도 소비되면 단백질을 영양소로 이용하여 포도당을 만들어 냅니다. 
운동선수와 같이 체력을 증진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 체력을 유지하고 과잉의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조깅이나 마라톤을 할 때도 이를 명심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과 거리를 정해야 합니다. 초보자가 처음부터 몇 년 간 달리기를 해서 단련된 근육과 폐활량을 가진 사람처럼 운동해봐야 몸만 상하게 됩니다. 

[ 체질에 맞는 운동법 ] 
특히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은 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60분 내외의 저강도 장시간 운동이 좋습니다. 글리코겐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갑작스러운 심한 운동 혹은 단시간 고강도의 격심한 운동은 관절염과 심장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및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동맥경화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이때 운동을 하면 갑자기 혈액량이 많이 요구되어 허혈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또는 일과성 뇌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심하게 하면 오히려 폐 기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공기가 좋지 않거나 꽃가루나 먼지가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는 호흡이 빨라지면서 많은 알레르기 분자들이 기도를 따라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훈련 강도가 높을수록 면역 체계의 기능이 억압돼 감염 위험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즉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땀이 조금 날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달리기에 적응이 안 된 경우 무리한 달리기를 하면 가쁜 숨을 장기간 쉬게 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안 되고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여 숨이 많이 차게 되는데, 이때 이산화탄소가 증가되면 이산화탄소의 뇌혈관 확장 작용으로 두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달리기를 할 때는 코와 입을 통해 심호흡을 하여 이산화탄소 배출과 산소 흡입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요법만으로 체중조절을 하는 것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더욱 효과가 큽니다. 이때 운동의 종류, 강도, 시간, 횟수, 진행 속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초보자의 운동 선택법 **